대전시립미술관 전경./에이티엔뉴스

대전시립미술관이 2018년 개관 20주년을 맞아 문화가 있는 행복한 삶을 선사한다. 4일 미술관에 따르면 올해 신년기획전으로 1월 19일부터 3월 11일까지‘대전현대미술의 태동’전시를 본관 1~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전지역에 변혁과 자생의식이 일어나기 시작했던 1970년대, 현대미술의 발전과 전개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미술운동을 조명한 전시다.

3월 20일부터 5월 13일까지는‘넥스트코드117’을 개최하고 가을, 겨울에는 20주년 한해를 마감하는 전시로 11월 2일부터 12월 16일까지‘대전미술 100년’전이 개최된다.

특별전으로는 과학예술융복합 전시로 기술과 자연, 인간을 통섭하는 격년제 예술 프로젝트인‘대전비엔날레 프로젝트대전’이 개최된다.

또 7월 11일부터 10월 21일까지 1~5전시실과 DMB아트센터, 대전창작센터에‘대전비엔날레 2018 : 바이오’가 개최된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제5전시실에서 미술관의 핵심적인 전시 중 하나인‘2017 신소장품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대전창작센터./에이티엔뉴스

대흥동 대전창작센터에서는 (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 시설로, 등록문화재 제100호에 지정된 건물로서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문화를 재생하고자 2008년에 미술관에 관리 전환되어 대전의 중추적인 문화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매년 기획되는 아티스트프로젝트 전시를 통해‘과학기술도시’라는 대전의 특수성을 적극 활용하고 예술영역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고찰해 볼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대흥동블루스는 대전창작센터 10주년 기념전시로서 대전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문화센터 역할을 담당하고 대전의 허브로 추진한 10년의 성과와 그 의미를 재조명하는 전시이다.

‘10년의 기록, 10년의 미래’를 찾기 위해 도시의 문화적인 새로운 페러다임을 형성해 온 도시공동체 단체, 기관들과 협업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전시이다,

대전DMA아트센터./에이티엔뉴스

엑스포시민광장에 위치한 DMA아트센터는 대전의 상징인 엑스포시민광장 주변의 인프라를 활용한 전시를 봄·여름·가을·겨을 연 4회 전시 및 교육체험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상봉 관장은 “2018년에는 건축, 디자인,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로 엑스포시민광장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교육체험 공간으로 전시와 교육 활동을 충실히 하겠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미술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대전시립미술관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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