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낚시터, 오토캠핑장, 속동 갯벌체험관 등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충남 홍성군 천수만 해양낚시공원./에이티엔뉴스

충남 홍성군 천수만권역이 해상낚시공원과 상황오토캠핑장, 속동갯벌체험관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겨울여행로 각광받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서부면 궁리에 위치한 천수만 해상낚시공원은 전국 최대 규모(77.2m×65.5m 약1500평) 해상낚시터다.

이 곳에선 자연산 우럭과 숭어, 광어 등 풍부한 어종의 자연낚시는 물론, 가두리 낚시 시설이 마련돼 초보자도 손 맛을 즐길 수 있다.

천수만 천혜의 자연경관과 짜릿한 손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전국 강태공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또 서부면 상황오토캠핑장은 대지면적 1만581m²로 넉넉한 41개 사이트, 어린이 놀이터와 물놀이장, 족구장 겸 배드민턴장 등 남녀노소를 위한 다양한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캠핑에서 중요한 화장실과 샤워장, 세척실, 매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충남 홍성군 속동 갯벌체험관.(사진제공=홍성군청)

최근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속동 갯벌체험관은 연면적 490㎡ 2층 규모로 체험관과 갤러리 '짙은', 락커룸과 샤워실 등이 조성돼 있다.

체험관에선 조개열쇠고리, 갯벌 석고방향제, 바다 젤 캔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갤러리에선 연중 미술작품이 일반에 공개되며 다음달 3일부터는 홍성 출신 박혜선 캘리그라퍼의 '바람에 이끌려 꽃을 만나다'란 작품 11점이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바다와 육지의 양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겨울여행지"라며 "아직 겨울여행을 어디로 갈지 결정 못했다면 홍성으로 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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