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의 주목받는 (사)한국민화진흥협회'

(사)한국민화진흥협회  홍대희 이사장./에이티엔뉴스=김재현 기자

최근 우리사회는 전통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으나 현시대의 상업적 미술품속에서 전통을 고수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중에서 ‘한국민화’가 건강한 명맥을 이어나가고 다음세대에 올곧게 전승되도록 '민화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중인 (사)한국민화진흥협회(이사장 홍대희)가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는다.

‘민화’는 정통회화의 조류를 모방하여 생활공간의 장식을 위해, 또는 민속적인 관습에 따라 제작된 실용화를 말하며 그림은 먹선으로 밑본을 그리고, 채색하는 정통방식의 특징을 가진 그림이다.

협회는 지난 2015년 5월 조상이 물려준 위대한 전통문화유산과 그 얼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운산 홍대희 선생을 중심으로 (사)한국민화진흥협회 창립전을 열고 출범했다.

지난 2년여간 협회는 서울,경기,경상,전라,충청 등에 9개 지부를 설립하고 지역별로도 전시회를 개최하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중이다.

지난 5월에는 제1회 ‘2017 전국민화공모대전’을 개최해 창작부문에서 박다애의 ‘점진’, 최남숙의 ‘십장생’, 전통부문에서 진현승의 ‘맹호도’, 최혜윤의 ‘동궐도부분도’를 각각 최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

홍대희 이사장은 “전통미술의 아름다움과 향기가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널리 전파되도록 공모전, 교육, 전시, 홍보, 국제교류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전통미술인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