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국회의원./에이티엔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중구)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출연연 국정감사에서 출연연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국가 R&D투자 규모는 매년 증가해 2017년 현재 연 19조원에 이르고 있으나 출연연의 연구생산성은 작년에 겨우 3%에 도달한 상태라는 것.

또 4차 산업과 미래먹거리 핵심 기술인 10대 분야별 국가전략기술 중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기술은 전자‧정보‧통신과 기계‧제조‧공정 등 두 분야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출연연이 처음 출범할 때와 달리 지금은 대학, 기업, 민간에서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출연연만의 목표와 정체성을 확실히 할 때”라고 지적하며 “미래 핵심 기술 선도를 위한 노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출연연이 부족한 인프라와 R&D 투자 속에서도 산업화에 발맞춰 국가 이익을 창출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일을 감당왔었던 건 엄연한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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