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출처=OCN)

23일 방송된 OCN 드라마 '구해줘' 15회에서는 우춘길(김광규)이 백정기(조성하)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구선원을 찾아가는 최 순경(박수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 순경은 순찰차에 실려 있는 현찰 다발을 발견하고 우춘길이 구선원에서 그간 뇌물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어릴 적부터 큰 의지가 됐던 우춘길의 타락에 최 순경의 분노는 백정기에게로 향했다.

백정기는 자신에게 찾아와 따지는 최 순경에게 "그런 아버지 같으신 분이 우리 최 순경님 때문에 다치셔도 괜찮겠습니까?"라며 그간 많은 노숙자를 우춘길이 구선원으로 이끌어 많은 돈을 받아갔다는 것을 암시했다.

그리고 백정기는 자신과 우춘길의 관계를 알게 된 최 순경을 위협하기 위해 노숙자(정희태)를 보냈다.

하지만 같이 있던 우춘길은 최 순경을 보호하려다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순간 최 순경을 찌르려고 했던 사람이 자신이 구선원에 보낸 노숙자라는 것을 알아차린 우춘길은 마음을 고쳐먹었다.

우춘길은 우정훈(이다윗)을 불러 그간의 일들을 모두 고백했다.

한편 노숙자와의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완벽히 소화해 낸 최 순경 역의 박수연은 유도 3단, 합기도 3단, 태권도 1단의 무술 고단자이다.

 '구해줘'는 24일 오후 10시 2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