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준비한 ‘2017 대전 패션컬렉션(DFC)’이 패션업계,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은 대전 패션산업의 미래와 현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2017 대전 패션컬렉션(DFC)’이 패션업계, 패션학계,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17 대전 패션컬렉션(DFC)’에서는 역대 최다 신진 디자이너와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디자이너가 함께 참가해 지역 패션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덕대, 대전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 배재대, 충남대, 한남대 총 7개 대학에서 배출된 신진 디자이너 143명의 참신하고 개성 있는 작품 140여벌과 대전을 대표하는 중견 디자이너 정훈종·권진순·김유미·윤혜연·민지영 디자이너의 작품 50여벌이 런웨이에 선보여질 때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브로치, 파우치, 의류 등 직접 제작한 패션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 홍보관과 브라스밴드의 축하공연까지 다양한 부대행사가 더해져 한층 풍성한 시민 참여 패션 축제의 장이 됐다.
 
‘2017 대전 패션컬렉션(DFC)’의 피날레는 신진디자이너의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차세대 신진디자이너 143인의 작품들 중 우수작을 선정해 총 14명에게 최우수상(시장상)과 우수상(진흥원장상) 등을 시상했다.
 
시 관계자는 “‘대전 패션컬렉션’의 성공적 개최로 대전패션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 이러한 노력들이 산업활성화와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대전 패션컬렉션이 대전시민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 잡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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