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남당항 대하잡이 체험.(사진제공=홍성군)

가을철 최고의 먹거리이자 별미인 대하. 제철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가 충남 홍성 남당항에서 전국의 미식가를 기다리고 있다.

제22회 홍성 남당항대하축제 개막식이 오는 8일 오후 5시 남당항 일원서 펼쳐진다.

이달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매주 다양한 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 행사가 펼쳐진다.

 '맨손 대하잡이 체험'은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만큼 단연 인기다. 초등학생까지는 무료, 그 이상은 참가비 만원을 받는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양식 1kg 판매는 3만5000원, 식당은 4만5000원으로 가격을 통일해 판매키로 했다.

김용태 추진위원장은 "가격을 공시하고 '덤 문화'를 통해 방문객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대하도 맛 보고 남당항의 아름다운 낙조도 보며 축제를 즐겨 달라"고 말했다.

대하는 미네랄과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다. 키토산 성분이 많아 체내 노폐물과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혈액순환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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