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사업계획 방향 가지고 2024년 최종 지정 노력

충남 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제5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사진제공=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제5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사진제공=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제5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29일 홍성군에 따르면 최근 문체부 최종 평가를 통해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제5차 예비문화도시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30여 개의 지자체가 참여, 홍성군을 포함한 20여개 지자체가 서면 평가를 통과 후 최종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 중 최종 8개 지자체가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앞으로 홍성군은 2023년 1년간 예비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활동 평가를 바탕으로 2024년 법정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향해 달려 나간다.

홍성군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내포신도시 조성 후 발생한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격차인 사회분화의 문제 ▲농업 중심의 도시에서 산업 성장으로 인한 성장 저하의 문제, ▲지역 청년이 계속 유출되고 있는 지역 격차의 문제 ▲문화관광 생태계가 약한 문제 등을 중심으로 200여 회 5,000여 명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도시 사업계획 방향을 설정했다.

군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홍성의 핵심가치로써 민관협력이 중심되는 홍성 통(通) 문화, 새로운 시민의 시작이 지역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돕는 공존, 백년마을의 삶터를 일구는 마을, 역사문화를 미래자산으로 전환하는 자립 등 4가지 핵심 가치를 설정했다.

홍성다움의 DNA를 발굴, 전국 최초 유기농 특구의 생산 DNA와 지역통합을 위한 문화교류의 협동 DNA,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적 방향을 제시하는 DNA를 바탕으로 12개 사업 60여 개의 세부 사업을 발굴하여 문화도시를 신청했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군은 내일을 위한 연결, 유기적人 문화도시 홍성을 구축하겠다”며 “2023년 연말에 최종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는 것을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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