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송악읍 고대리 일대 10만 평 부지에 1천여억 원 투입
2024년까지 자동차 복합물류단지 조성

오성환 당진시장과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가 자동차 복합시설 투자협약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당진시청)
오성환 당진시장과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가 자동차 복합시설 투자협약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당진시청)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에 대규모의 자동차 복합물류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26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황재연 SK렌터카서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런트카와 자동차 복합물류단지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렌트카는 오는 2024년까지 송악읍 고대리 일대 10만 평 부지에 1천여억 원을 투자해 차량 1만대 동시 보관이 가능하고, 출고 전 검수와 썬팅 및 블랙박스 등 설치 작업이 이뤄지는 신차 구역을 비롯해 사고 정비 일반정비 세차 등 일련의 상품화 과정이 이뤄지는 기존 차량 상품화 구역과 방문객용 편의시설 및 신차 인수센터 등을 갖춘 자동차 복합물류시설을 구축키로 했다.

또, 전기차 1만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충전 설비와 지역민과 고객이 함께 이용이 가능한 녹지와 편의시설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 이번 SK렌터카 자동차 복합물류 시설 투자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당진을 위해 투자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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