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읍성 조양문 주변 정비, 남당항 진입도로 확장, 편의시설 개선 등

홍성군청 전경.(사진제공=홍성군청)
홍성군청 전경.(사진제공=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9124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방교부세 997억원, 조정교부금 10억원, 국·도비 보조금 260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160억원 등 기정예산 7714억원 대비 1410억원(18.3%) 증가한 총 9124억 원이다.

군은 특히 원도심 활성화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홍주읍성 조양문 주변 정비(92억원) ▲역세권 도시개발(61억원) ▲홍주종합경기장 스포츠타운 조성(14억원)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개설(2억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23억원) ▲농어촌버스 재정지원(18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8억원) 등을 편성했다.

▲남당항 진입도로 확장(10억원) ▲군도 18호 선형 개량(7억원) ▲홍주읍성 여가문화 공간 조성(6억원)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2억원) ▲도시숲 조성(2억원) ▲용봉산 종합개발 용역(1억)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1억원) 등을 통해 문화 관광자원 개발에도 힘쓴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군민 안전 및 편의시설 개선(40억원),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14억원), 코로나19 생활 지원비(44억원), 기초연금(34억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19억원)을 투입했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과 주민의 숙원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해 군정 살림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288회 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9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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