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성역사관 옆, 복지정책과 옆 임시주차장 폐쇄
충남 홍성군이 홍주읍성 내 공터를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가운데 주차난이 예상된다. 해당 공터는 공직자들과 민원인 등이 이용 중인 임시주차장이었기 때문이다.
홍성군은 여가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홍주읍성 내 임시주차장을 폐쇄한다고 14일 밝혔다.
정확한 위치는 홍주성역사관 옆 임시주차장(오관리 108번지 일원)과 홍성군청 복지정책과 맞은편 임시주차장(오관리 109-3번지 일원)으로, 총 8461㎡ 규모다.
홍주성역사관 옆 임시주차장은 다음 달 1일부터 폐쇄된다. 군은 이곳에 총 5억9000만 원을 들여 11월 말까지 행사·교육 체험 등 다목적 활용을 위한 잔디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청 복지정책과 옆 임시주차장은 오늘(14일)부터 폐쇄됐다. 이곳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724㎡ 규모의 전통음식체험공간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96억 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9월 1일부터 군청 앞 유료주차장을 무료화해서 주차장으로 이용토록 권고하고 있다”며 “직원들은 차량 2부제 도입과 복개주차장을 이용하는 등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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