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독일연방정부 연구혁신전문가위원회(EFI)와 글로벌협력 정책교류회를 가졌다.(사진=STEPI)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독일연방정부 연구혁신전문가위원회(EFI)와 글로벌협력 정책교류회를 가졌다.(사진=STEPI)

[ATN뉴스=이기종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독일연방정부 연구혁신전문가위원회(EFI)와 글로벌협력 정책교류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독일연방정부 연구혁신전문가위원회(Expertenkommission Forschung und Innovation, EFI)는 연구혁신 정책 및 시스템을 제안하는 기구로 과학학술 분야 정책자문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독일의 연구혁신, 기술수준에 대한 연례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이번 독일 연구혁신전문가위원회(EFI)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방문은 해당 위원회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베 캔트너 EFI 위원장(Dr. Uwe Cantner) 등을 포함해 총 9명이 방문했고 한국과 독일 양국의 과학기술 기반 혁신정책의 주요 쟁점사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 중 논의된 내용으로 ▲한국의 혁신시스템(National Innovation System, NIS) 현황과 한국과 독일 양국의 혁신시스템의 비교분석(박병원 선임연구위원) ▲한국의 우주산업 및 정책과 향후 방향(신상우 선임연구원) ▲두뇌유출 방지 정책수단과 이공계 고급인력 육성방안(박기범 선임연구위원) 등이 있다.

또 혁신을 위한 시스템 전환체계 방향성과 미래사회를 대비한 인재양성, 우주개발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스타트업 육성방안 등 다양한 혁신의제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이번 EFI와 정책교류회를 통해 과학기술발전 및 혁신기반 마련을 위해 해외기관과 지속적인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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