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022 차세대 국제여성과학기술인 캠프(2022 YWS Camp)’를 개최했다.(사진=이기종 기자)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022 차세대 국제여성과학기술인 캠프(2022 YWS Camp)’를 개최했다.(사진=이기종 기자)

[ATN뉴스=이기종 기자]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022 차세대 국제여성과학기술인 캠프(2022 YWS Camp)’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의 차세대 국제여성과학기술인 캠프는 “YES(Young Women Engineers and Scientists), We are the future of STEM” 라는 주제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대상의 국제 캠프이며 세계 23개국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의 글로벌 네트워킹과 연구교류를 지원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로 11번째인 ‘2022 차세대 국제여성과학기술인 캠프’는 메타버스 게더타운 플랫폼을 통해 YWS Camp 행사장을 가상공간으로 옮겨놓았다.

온라인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청강연, 기조강연, 이력서 작성법 강연, 연구분야 학술발표, 리더 여성과학기술인과의 그룹 멘토링, 연구기관 홍보, 문화 교류를 통한 연구역량 강화와 국제협력 증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 중에서 기조강연은 이진준 교수(KAIST 미술관장)가 ‘현대미술의 최전선: 뉴미디어 아트’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예술이 만나는 뉴미디어아트에 대한 설명과 인간 예술가가 인공지능 연구원과 팀을 이루는 협업의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또 초청 강연은 텔레파씨 창업자이자 걸스인텍 한국지부장인 이현승 대표가 ‘지금 모습 그대로의 당신, 세상은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 라는 주제로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크리스티안 프란츠케(Christian FRANZKE) 박사(IBS, 부산대학교)는 기후변화로 인해 사회, 경제에 미치는 위험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캐롤 홀니브룩(Carol Hornibrook) 연구원의 이력서 작성법,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넥스페리움) 견학, 한국문화 체험(태권도 품새배우기) 등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제14대 회장 국방과학연구소(ADD) 주성진 박사는 “차세대 국제여성과학기술인 캠프(YWS Camp)는 학문과 문화적 배경의 차이가 모여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혁신을 만드는 융합의 공간으로 Camp 참여를 통해 연구세계를 확장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