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별로 총 10개 작품 선정, 내년 1월 말까지 설치..미술작품 공모대행제도 확대 적용 추진

세종시 새롬동 특화단지 미술작품 공모절차가 완료돼 당선작이 선정됐다. 사진 위 조각작품 시계방향 순서대로 사진 아래 위치에 설치될 예정이다.(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은 ‘새롬동 공동주택단지 내 미술작품 제작·설치’ 공모 최종당선작 10개 작품을 지난달 31일 확정해 발표했다.

행복청은 문화도시로서 품격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6월 공모대행제를 최초로 도입해 건설사들의 신청을 받아 미술작품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대행하고 최종당선작을 이번에 선정하게 된 것이다.

지난 9월 26일과 10월 18일, 2차례의 심사위원회를 거쳐 10개의 우선협상 대상작을 선정한 바 있으며 지난 26일 보완토론회를 개최 우선협상 대상작을 최종당선작으로 확정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위치별로는 A-별빛 소나무, B-자연순환, C-송원향기, D-자연풍경, E-Skin of Time, F-상생의 나무, G-삶.희망, H-희망의 샘, I-솔방울 한가득, J-바람이 스치는 풍경이 선정됐다.

서정열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장은 “공모대행제도에 대한 미술계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 향후에는 다정동 등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새롬동 미술작품 공모에 최종 당선된 작가들은 각 위치별로 해당 건설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말까지 미술작품의 제작과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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