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화면=대전 출신 WBO·WIBA 양대 기구 여자 플라이급 챔피언인 이은혜 선수

대전 출신 WBO·WIBA 양대 기구 여자 플라이급 챔피언인 이은혜 선수가 오는 24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필리핀의 주젯나가와 선수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갖는다.
 
10전 9승 1패 3KO승의 전적을 기록 중인 이은혜 챔피언은 대전 중구 태평동에 위치한 대전복싱의 명문 대전복싱클럽(관장 변교선)이 배출한 세계적인 선수로 작년 11월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세계타이틀매치 결정전에서 태국의 강자 크룽더페촌부리 선수를 꺾고 타이틀을 획득했다.
 
챔피언이 된 후 변 관장의 지도하에 구슬땀을 흘리며 1차 방어전을 준비해 온 이은혜 선수는 "도전자가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초반 라운드에 반드시 KO로 눕혀 국민과 복싱인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세계타이틀전에 앞서 치뤄지는 언더 카드 경기로 대전복싱클럽 소속 헤비급 한국챔피언인 이후원 선수와 동급 1위 이종구 선수 간에 한국타이틀매치가 마련돼 있고 이날 경기는 한국권투위원회, 순천이수로타리클럽이 주관하고 코리아프로모션 주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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