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80cm 중등부 경기 등 전 종목 휩쓸어

전국 유소년 승마경기대회에서 전 종목을 석권한 서해승마클럽 선수들이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산시청)

충남 서산의 서해승마클럽이 전국 유소년 승마대회에서 전 종목을 석권하며 유소년 승마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청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 유소년 승마대회에 서산시 승마연합회 소속인 서해승마클럽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이같이 성과를 거뒀다.

장애물 80cm 중등부 승마경기에서 고북중학교 최호진·김상원 선수가, 권승 Ⅰ통합 승마경기에서 고북중 조민성·김택중 선수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권승 Ⅱ 중등부 경기에서 고북중 김상원·서산중 문희원·고북중 최호진 선수가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휩쓸었고 릴레이 Ⅰ중등부 경기에서는 고북중 김택중·조민성 선수가 1위를 거머줬다.

또 장애물 40cm 중등부 승마경기에서 고북중 김택중 선수가 4위를, 릴레이 Ⅱ 경기에서 고북중 김상원·최호진·서산중 문희원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서해승마클럽 오광교 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해준 안진우 감독을 비롯해 고북중학교, 서산승마협회 관계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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