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민 건강 확보 위해

천안시 동남구 북면 벚꽃 길.(사진제공=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대표 봄꽃 축제인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면 취소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벚꽃축제 개최여부’를 안건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민 건강 확보 위해 부득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

김제훈 추진위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를 취소했는데 올해도 취소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며 “두 해 연속 취소돼 무척 아쉽지만 모두의 건강과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이 우선이기에 내년을 기약하며 더 나은 축제를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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