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화·안전시설 확충도 추진

충남 홍성군이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사진제공=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가 들어서기 직전인 2011년 홍북읍 차량 대수는 1806대에서 현재 1만 5344대로 1만 3538대가 증가했다.

이에 군은 내포신도시에 6674㎡(2000평) 25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 4개소와 이주자택지 주차장 17필지 6,057㎡ 187면을 사업비 1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조성 완료했다.

올해에는 주차타워1동(지상5층) 131면 조성을 위한 설계가 마무리 공정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군은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화와 안전한 홍성을 위해 관내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한다.

구체적으로 올해 도심부 차선도색 112km 3억 원, 교통신호시설 유지관리 188개소 3억 2000만 원, 교통안전시설물 5000여개소 1억 원 투입 등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홍성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하며 LED 바닥신호등 2개소를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아울러 교통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41개소 노인보호구역 27개소, 장애인보호구역 1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 30대 및 불법주정차금지 단속카메라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주환 건설교통과장은 “교통안전시설 구축과 주차공간 확보로 군민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사고와 이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법규와 질서를 지키려는 주민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만큼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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