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시설 보완 등 실시설계 용역 3월 착수 예정
- 한국관광공사 ‘전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 선정

황인호 동구청장이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인 식장산문화공원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어 나아겠다"고 밝히며 식장산 정상에 세운 식장루 모습./에이티엔뉴스=이현식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식장산문화공원 편의시설 보완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식장산문화공원은 대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망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나 주차 면적 부족 및 볼거리 부족 등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동구는 작년 공모사업 신청에 따른 시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주차시설을 확대 조성할 예정이며 야간 이용객을 위한 경관조명 및 포토존을 설치하고 전망대에 문화공원 카페 조성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전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인 동구 식장산문화공원 전망대 식장루에서 바라본 대전시 모습, 사진 오른쪽에는 푸른 대청호가 눈에 띈다./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구는 오는 4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 이행 후  금년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동구 8경중 하나인 식장산이 전국적인 명소가 되어 관광도시 동구 조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적극 고려해 심도 있는 설계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장산문화공원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전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는 등 최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 '식장산문화공원' 전망대인 '식장루'에서 바라본 대전시 전경./에이티엔뉴스=이현식기자
황인호 동구청장이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로 이루겠다는 계획에 따라 세워진 식장산문화공원 전망대 식장루에서 대전 중구에 사는 이규성씨가 대전시 전경을 감상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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