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는 노후경유차에서 발생되는 매연을 감축하기 위해 2021년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지원사업을 시행한다./ⓒ환경부

[ATN뉴스=이기종 기자] 충남 계룡시는 노후경유차에서 발생되는 매연을 감축하기 위해 2021년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총 3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노후경유차 100대에 대하여 매연저감장치 부착시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매연저감장치 지원대상 차량은 계룡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이다.

시에서는 기존 공고일(2021. 2. 8.) 기준으로 등록되어 있는 자동차 중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 환경개선부담금·지방세·세외수입 등 계룡시에 체납금이 없는 차량소유주의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인증조건에 적합한 차량, 사업용 자동차의 경우 잔여 차령이 2년 이상인 자동차인 경우에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차량소유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후 저공해 조치 신청(장치부착)을 하거나 계룡시청 2층 환경위생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등록 기준으로 장착 대상 차량은 1,200대 정도이며 지난해(26대) 지원보다 4배 가량 증가한 이유는 수도권 대상으로 한 지원이 지난해 완료되어 이 예산이 타 지자체로 반영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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