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사진제공=서천군청)

충남 서천군은 2021년 군 살림살이 규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예산기준 재정공시자료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정공시는 지방재정운영상황 공개를 통해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실현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로, 이번 공시내용은 예산규모,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및 재정운용성과 등 4개 분야 21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있다.

서천군의 올해 본예산규모는 5392억 원으로, 전년 예산 대비 9억 원이 증가했으며 규모가 비슷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보다 12억 원 많다.

예산총계 기준으로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462억 원, 중앙정부의 이전재원(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은 4189억 원, 기타(보전수입·내부거래) 110억 원으로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유사 자치단체 평균인 8.69%보다 높은 9.70%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자체세입확보를 위해 세수증대 노력과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 하고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예산 절감 및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살림규모 증가 및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 공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 홈페이지(www.seocheon.go.kr) 정보공개-지방재정공시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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