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 전경.(사진제공=청양경찰서)

충남 청양경찰서(서장 신광수)는 간절기 교통사고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오는 3월 31일까지 특별교통안전활동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충청남도경찰청에 따르면 2월중 충남관내 사망자가 17명으로 전년대비 30.8% 증가했으며, 이들 사고는 블랙아이스 사고와 같은 겨울철 교통사고와 졸음·음주운전 등 봄철 교통사고 특성이 혼재돼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간절기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분위기 사전차단을 위해 가시적인 교통안전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청양경찰서는 이번 특별교통관리 기간 동안 ▲주요 교차로에서 가시적인 단속활동  ▲주·야간 불시 음주단속 ▲과속단속 카메라 상시 운영 등을 통해 가시적인 교통안전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한 경찰 오토바이(싸이카) 요원이 충남도내 전역 교통사고 발생 취약구간에서 권역별로 나누어 사고요인 행위에 대해 집중 계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등학교 개학시기에 맞춰 등굣길에 경찰관을 배치하여 어린이 교통안전활동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청양경찰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교통량이 많아지는 요즘 시기에 한 건의 교통사망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운전자·보행자 모두 교통법규를 준수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청양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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