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3명, 아산 2명, 당진 1명…道 누적 2394명

최근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던 충남도가 안정세를 되찾아가고 있다./에이티엔뉴스 DB

최근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던 충남도가 안정세를 되찾아가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발생한 확진자는 6명이며 지역별로는 ▲천안시 3명 ▲아산시 2명 ▲당진시 1명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394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도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36명→13명→13명→13명→14명→10명→5명→2명→1명→13명→15명→12명→9명→59명→74명→28명→24명→12명→10명→6명으로, 엿새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달 확진자는 총 374명으로 집계됐다.

우선 천안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천안 957번(20대) 확진자는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서울순천향대학병원 관련 확진자다.

천안 958번(20대) 확진자는 지난 20일 확진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천안 954번의 접촉자다.

천안 959번(10대), 아산 346번(40대) 확진자는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확진자다. 해당 공장의 누적 확진자는 충남 기준 141명으로 늘었다.

아산 345번(60대) 확진자는 지난 14일 확진된 아산 290번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 242번(50대) 확진자는 경기도 용인시 1533번의 접촉자다.

한편 도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접종은 도내 각 시·군에 설치되는 16개 접종센터와 800여 개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1차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과 고위험 집단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1만3000여 명이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발한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화이자에서 개발한 백신이 확보되면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8000여 명과 확진자 이송 구급대원 2000여 명도 백신을 맞게 된다.

2분기(4월~6월) 접종 대상자는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65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종사자 등 총 43만여 명이다.

3분기(7월~9월)에는 ▲성인 만성질환자 ▲50~64세 성인 ▲군인·경찰·소방 ▲사회기반시설 종사자를 우선 접종한 뒤 보육시설·소아·청소년 교육종사자와 18~49세 성인 등 나머지를 순차적으로 접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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