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5명, 보령 3명, 공주 2명, 당진·서산 1명씩…道 누적 2378명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10명대로 떨어졌다./에이티엔뉴스 DB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10명대로 떨어졌다.

20일 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발생한 확진자는 12명이며 지역별로는 천안시 5명, 보령시 3명, 공주시 2명, 당진시·서산시 1명씩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378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도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36명→13명→13명→13명→14명→10명→5명→2명→1명→13명→15명→12명→9명→59명→74명→28명→24명→12명을 기록 중이다. 이달 확진자는 총 358명으로 집계됐다.

우선 천안시에서는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확진자 4명과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천안 948번(10대), 949번(30대), 951번(20대), 952번(20대) 총 4명의 확진자는 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다. 해당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최소 164명에 이르렀다.

보령시에서는 휴가 나온 해병대 장병(보령 131번)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20대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보령 139번~141번으로 분류됐다. 해병대 장병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보령 131번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공주시에서는 공주의료원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이들은 공주 100번(60대), 101번(70대) 확진자로 분류됐다. 공주의료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당진 241번(60대)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다.

서산 168번(50대) 확진자는 경기도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서산 165번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한편 충남도 내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는 오는 28일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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