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마을 진입로 등 34개소 98대 설치 예정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18일 CCTV 관제센터를 찾아 관제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간식을 전달했다.(사진제공=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의 안전지킴이 CCTV 통합관제센터가 162건의 범죄를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범죄수사, 코로나19 역학조사 등 목적으로 총 787건의 CCTV 영상정보를 제공했다.

이후 크고 작은 사건·사고와 관련한 3877건의 실적 중 관제원들의 조기발견, 유관기관과의 협조 등 선제적 대응으로 162건의 범죄를 예방했다는 것.

특히 치매노인, 장애인 등 미귀가자에 대한 수사에 적극 협조하며 환자, 만취자가 확인이 되면 경찰에 신속히 신고하는 등 군민안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18일 CCTV 관제센터를 찾아 관제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간식을 전달했다.

이어 김 군수는 “연중 쉬는 날 없이 교대근무를 하며 군민안전을 위한 눈이 되어주는 관제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범죄예방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방범 목적의 CCTV, 차량번호판독기 등 사업비 약 4억 원을 투자해 주민 보호 지역 또는 마을 진입로 주요 지점에 26개소 67대를 설치했다.

올해는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어린이보호구역·학교 및 인구밀집지역의 교차로, 마을 진입로 등 주요 지점 34개소 98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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