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3개 심리상담센터와 심리지원 체계 강화

공주시 자살위험군 심리상담 지원사업 협약사진.(사진제공=공주시청)

충남 공주시는 지난 15일 박진숙심리상담센터와 새순상담센터, 햇살심리언어발달센터 등 관내 심리상담센터 3개소와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심리적 회복 및 사례관리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심리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살고위험군 심리상담 지원 사업은 고우울증, 자살지도자 등 자살위험요인이 높은 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상담 관리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자살고위험군 등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자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또는 정신보건전문요원 인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3개 심리상담센터는 지원자들의 상담을 실시하며, 회당 5만원의 상담비용(최대 10회)은 공주시가 지원한다.

시향숙 치매정신과장은 “이번 사업은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더불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며 “대상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적 안정‧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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