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 전경.(사진제공=청양군청)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정부기조에 맞춰 기후대응팀을 신설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올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40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LPG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등 10가지로 미세먼지나 질소산화물 같은 대기 오염원 제거가 목적이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 청양군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최종 소유자가 3개월 이상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등록제원과 기준가액표를 비교해 유사차량의 기준가액을 적용한다.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은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신차 구입 시 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이며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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