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전경.(사진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전문 박물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 은 씨큐리움이 국립박물관 평가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국립박물관 평가인증 제도를 도입해 전국 50개 국립박물관 가운데 등록 이후 3년이  지난 올해 36곳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26개 기관이 평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이하 씨큐리움)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와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공적 책임’ 등의 범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씨큐리움은 2015년 개관한 이래 117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았고 3만 5000여 명의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씨큐리움을 방문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온라인 씨큐리움’을  운영하며 다양한 경로로 관람객에게 전시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12월에는 해양포유류 코너에 초대형 참고래 골격 표본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상설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기도 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황선도 관장은 “전시․교육서비스를 통해 해양생명자원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자 한 씨큐리움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이라며 “향후에도 국립박물관의 위상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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