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3개 사업선정, 한국형뉴딜·신재생에너지 사업 중점

충남 당진시가 2022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사진제공=당진시청)

충남 당진시가 2022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15일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김홍장시장 주재로 실·국장과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부예산확보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한국형 뉴딜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을 선정했으며, 정부예산 확보 목표는 신규사업과 지역현안 사업을 총 포함해 93개 사업과 7958억 원이다.

이중 대규모 현안사업은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5507억 원)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160억 원)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130억 원) ▲당진~천안(당진~아산구간)고속도로 건설(100억 원) 등이다.

내년도 신규 발굴사업으로는 ▲탄소중립 전력자유거래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140억 원) ▲그린모빌리티 산업기반 구축(200억 원) ▲2022년 어촌뉴딜사업(마섬항, 멧돌포구)(168억 원)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100억 원) ▲신평면 인정사업(50억 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49억 원) 등 사업이 있으며, 사업별 특성에 맞춰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등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집중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보고한 대상사업 이외에도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며, 지역 국회의원실의 공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전략적인 확보활동에 돌입할 계획으로, 다음달 2일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올해는 지난해 정부예산 확보액보다 545억 원 증액된 목표액을 설정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당진 구현을 위해 정부예산확보를 단계적 · 전략적 이행해 우수한 확보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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