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 전경.(사진제공=청양군청)

충남 청양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부정 축·수산물 및 축산물 이력제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2월5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축산물 운반업소와 판매업소, 식육 포장처리업소, 수산물 판매업소 등 군내 60여 곳이며 주요 구매처인 대형마트와 정육점을 중심으로 위생 상태와 유통 투명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축산물 이력제 의무 이행주체의 이력제 이행 실태 ▲식육 종류, 부위, 등급별 구분판매 및 원산지 적정표시 여부 ▲젖소, 육우고기 및 수입육을 한우고기로 표시하거나 혼합가공 행위 등이다.

군은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 DNA 동일성 검사를 병행 추진한다.

김준호 산림축산과장은 “군민들이 안전한 축·수산물을 구매해 명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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