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읍 외곽지역.주거지역 청소서비스 대폭 확대

태안군이 지난 1월 1일부터 태안읍 생활폐기물 청소를 군 직영으로 전환, 읍내 외곽지역과 주거지역에 대한 청소서비스를 대폭 확대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가세로 태안군수가 환경미화원으로 직접 나서 생활폐기물 청소 현장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이 ‘태안읍 생활폐기물 청소’를 군 직영으로 전환하며 읍내 외곽지역 및 주거지역에 대한 청소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차량 및 인원 부족 등으로 태안읍 외곽지역에 양질의 청소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그간 위탁해 왔던 생활폐기물 청소를 지난 1일부터 군 직영으로 전환, 전용 청소차량 2대를 추가로 구입하고 기존 가로청소담당 4명을 전환배치한다.

군은 전용 청소차량(소각.음식물 복합수거차 및 재활용 진개차) 제작에 3개월리 걸리는 점을 감안해 우선 1단계 청소서비스 개선 조치로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는 기존 청소차량으로 연장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태안읍 ▲평천리 ▲인평리 ▲상옥리 ▲장산리 ▲송암리 ▲반곡리 ▲남산리 ▲도내리 ▲어은리 ▲산후리 ▲산선리 일원의 외곽지역에 대해 주2회(기존 주1회)로 쓰레기 수거.청소를 확대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의 청소차량 운행 결과를 분석해 최적의 수거노선을 확정하고 3월부터는 전용 청소차량과 전담 인원을 투입, 주3회로 청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현재 시장.상가 등 일부 구간에서 실시하고 있는 ‘토요일 청소’를 전체 청소차량(9대)을 투입, 공동주택 등 주거지역까지 확대해 한 달 간 시범운영한 후 4월부터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읍 생활폐기물 청소가 군 직영으로 전환되면서 청소차량 확충.인원 전환배치.연장근무.청소시간 조정 등을 통한 공공성과 효율성의 극대화로 읍 외곽지역에 대한 청소 업무 확대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군이 직접 나서 청소서비스를 양적.질적으로 향상시켜 한 층 더 ‘깨끗하고 쾌적한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