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8975건 교통사고 발생, 265명 사망…"5030 정책으로 사망자 감소"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에이티엔뉴스 DB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는 총 897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26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지난 2019년 309명과 비교하면 44명(14.2%) 감소한 것.

교통 사망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차끼리 충돌이 118건으로 가장 많다. ▲보행자 사고 85건 ▲차량 단독 사고 62건으로 뒤를 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자 사망자는 133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3명 줄었다.

보행자 사고와 음주교통 사고, 화물차 사고 사망자도 각각 전년과 비교해 7명, 11명, 34명 감소한 91명, 22명, 64명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5명으로 전년보다 1명 늘었다.

정우진 교통안전계장은 “지난해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따른 규정 속도 하향과 첨단 과속단속 장비의 추가 설치 등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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