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청사 전경.(사진제공=서산시청)

서산시가 충남도가 주관한 '2020년 개별공시지가 추진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충남도가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별공시지가 업무추진 실적평가에서 2018년부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1단계 성장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올해 추진한 토지특성조사 및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성, 결정·공시 추진실적 등 19개 평가항목에 대해 엄격한 서면평가와 현지평가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서산시는 그동안 ▲토지특성 전수 조사 ▲드론 영상 촬영 및 정사영상 제작 등을 통해 토지특성의 정확성을 확보한 것이 주요 수범사례로 손꼽혔다.

또한 개별공시지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지가산정 사전 검증제 운영 ▲찾아가는 개별공시지가 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성을 확보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신무철 서산시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등의 과세표준과 개발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등 주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업무다” 면서 “앞으로도 정확하고 공정한 지가 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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