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 구축 및 운용으로 최우수상

국무총리상 수상 모습. 왼쪽부터 정세균 국무총리, 박민식 주무관.(사진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제1회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토지관리과 박민식 주무관(시설7급)이 구축한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 구축 및 운용’이 본선에 진출했고 최우수상에 선정돼 수상 및 특별교부세 4000만원 인센티브도 받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민식 주무관이 국내 첫 구축된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은 민원인이 시청 토지관리과에 1회 방문으로 지목변경부터 취득세 납부까지 모든 지적행정을 일사천리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충청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충청남도 지적세미나 최우수상 수상,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세미나 최우수상 수상, 적극행정 경진대회 국무총리 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올해 7월 14일 시장‧군수 협의회 통해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 전국 확산을 건의했고 현재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확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일을 하다가 실수를 하는 것은 괜찮지만 일을 하지 않고 무사안일 행정을 하면 절대 안 된다”며 “접시를 닦다가 깨지는 것은 괜찮은데 그냥 쌓아두지는 말라”고 당부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우수사례를 전국단위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됐다. 

최우수상은 박민식 주무관이 국내 첫 구축된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이, 대상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한 세종‧고양시가 공동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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