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공모사업 선정 도비 2억 5000만 원 확보
- 2021년 말까지 경관 개선사업에 도비 포함 5억 원 투입

서산 박첨지놀이 전수관이 위치한 음암면 탑곡4리 마을 일원 경관 개선사업 대상지.(사진제공=서산시청)

 '서산 박첨지 놀이마을 경관 만들기'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충남도가 주관한 ‘2021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2021년 말까지 시비 2억 50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박첨지놀이전수관이 위치한 음암면 탑곡4리 마을 일원의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사업으로는 ▲박첨지 전수관 외부시설 정비 ▲마을샘 복원 ▲마을회관 주변 정비 ▲한평정원 조성 ▲박울타리 정비 사업 등이다.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은 쾌적한 도민 생활환경 조성과 공공디자인 수준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서산시는 올해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시는 마을주민 및 서산박첨지놀이보존회원들과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주민 사전 동의 및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모 준비에 힘써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박첨지 놀이마을 경관 만들기사업이 완료되면 박첨지놀이를 활용한 특화된 마을경관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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