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청양지역에서 생산한 고춧가루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제공=청양군청)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무와 배추는 어디서 고춧가루는 어느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구입할지 주부들의 고민이 깊다. 

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충남 청양군이 안방에서 클릭 몇 번으로 전국 최고품질의 청양고춧가루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13일 군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몰 ‘칠갑마루’를 운영하고 있다. 

청양군 공동브랜드이기도 한 칠갑마루에서는 고춧가루 외 구기자, 맥문동, 표고버섯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재구매율 또한 높다.

구입 방법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칠갑마루’를 검색하기만 하면 되며 옥션, G마켓, 11번가 등 국내 유명 쇼핑몰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휴대전화 카카오톡에서 ‘칠갑마루’를 찾아 ‘친구추가’를 해도 모든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청양농협이 자체 가공공장에서 명예를 걸고 생산하는 청양고춧가루는 에어 세척, 열풍 건조, 금속 제거, 자외선 살균, X-ray 이물질 검출 등 위생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거쳐 탄생한다.

국내 한 외식업체는 청양산 고추의 우수성을 인정하면서 대량구매 후 신제품 ‘청양산고추치킨’을 출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청양고추산업 발전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는 ‘청양고추구기자특구’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전국 최우수특구에 등극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청양고추에 대해 “지난 8월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1주일 만에 60여 톤을 판매했고 농협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납품, 홍콩 수출 등 다양한 경로에서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며 “또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마련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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