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독감백신을 예방접종 후 숨지는 두번째 사망사고 발생해 대전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대전에서 독감백신을 예방접종 후 숨지는 두번째 사망사고 발생해 대전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사망자는 대전 유성에 거주하는 70대 어르신으로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유성구 소재 00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았다.

이어 20일 오후 1시쯤 의식불명 상태로 00병원 응급실에 입원했고, 21일 오전 1시 10분쯤 최종 사망했다.

대전시는 사망자가 접종받은 백신은 한국백신 제품으로, 상온노출과 백색침전이 있었던 문제의 백신은 아니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사망자에 대해 역학조사반이 접종 의료기관, 과거 의무기록 등을 조사중이다.

대전시는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향후 질병관리청의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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