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 식사 등 모임 통한 가족간 감염으로 시작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퍼져
대전 혁신도시 지정 안건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 통과로 기쁨의 시간도 식기전에, 대전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며칠간 이어져 대전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전시는 13일 오전 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409번 확진자(20대.유성구 봉명동)와 ▲410번 확진자(20대.유성구 봉명동)는 38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였으며, 12일 검체 채취 후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에서 10일사이 도고연수원에서 388번 확진자와 접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추석연휴기간 식사 등 모임을 통한 가족간 감염으로 시작되어 지역사회에 집단감염으로 퍼지는 양상이다.
이로써 이날 오전 2명(409, 410)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대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10명(해외입국자 36명)이 됐다.
이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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