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사회 코로나 충격...오전 7명(392~398), 오후 10명(399~408) 모두 17명

대전시 코로나19, 12일 확진자 현황: 오전 7명에 이어 오후 10명, 하루 새 17명 추가 발생, 대전 총 확진자 408명, 사망자 5명.(12일 오후 10시 기준).(자료제공=대전시)

대전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돼 시민의 불안감이 지속해 커지고 있다.

대전시는 12일 오전 7명에 이어, 오후 두차례에 걸쳐 1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사이 모두 17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오후 10시쯤 대전시에 따르면, ▲405번 확진자(30대.유성구 상대동)와 ▲406번 확진자(30대.유성구 상대동)는 39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1일 각각 발열과 인후통의 증상이 있었으며, 1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 판정됐다.

▲407번 확진자(30대.유성구 봉명동)는 39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였으며, 1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 판정됐다.

▲408번 확진자(30대.유성구 상대동)는 39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였으며, 1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날 오전 7명(392~398)에 이어 오후 10명(399~408)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대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08명(해외입국자 36명)이 됐다. 

한편, 대전시는 390번 확진자와 관련 유치원에 대해 119건(학생110, 교사8, 실습생1)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됐다.

이어 387번 관련 초등학교 265건 중에 124건 음성, 138건 진행중이며 3건은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391번 관련 A공사 96명 중 1명은 양성(407번)으로 확진 판정됐으며, 13명 음성, 82명은 검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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