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 50분쯤 대전시 서구 괴정동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50여분만에 완전 진화됐다.(사진제공=대전 둔산소방서)

2일 대전에서 화재 2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 50분쯤 대전시 서구 괴정동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빌라 거주자 A씨(34, 남) 및 이웃주민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빌라 내부 613㎡ 중 45㎡ 및 개재도구 등이 불에 그을리거나 소실돼 소방서 추산 867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주방에 설치된 멀티콘센트 전선 부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오후 5시 44분쯤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음식점 내부 385㎡ 중 100㎡ 그을음 피해 및 주방 후드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11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불꽃이 주방 후드 내부 기름때에 착화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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