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신 교수.(사진제공=호서대학교)

호서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 이노신 교수가 2020년도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총회에서 운영위원에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9월 17일부터 내년 9월 16일까지다.

24일 호서대에 따르면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 보도로 인한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보도에 의한 법익 침해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가가 설립한 준사법기관이다. 

운영위원은 총 9명이며 당연직인 언론중재위원장 및 사무총장을 비롯해 현직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및 변호사, 대학교수로 구성돼 있다. 

이노신 교수는 “그동안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으로서,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대하다는 것을 깊이 실감했다”며 “이번에 운영위원으로 선출돼 언론의 공정한 보도를 위해 더욱 깊은 책무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18년도 11월부터 언론중재위원으로 위촉돼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를 관할하는 대전 중재부에서 각종 언론분쟁 사건들을 중재해 왔다. 

이노신 교수는 2008년부터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형사조정위원으로 각종 민형사 사건들을 중재 및 조정해 오고 있으며, 2010년에는 우수 조정 및 법정관련 통역 등 봉사활동으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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