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임산부 첫 신청자 330명...친환경농산물 꾸러미·홍보물 배송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지난 16일 유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임산부에게 배송할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사진제공=유성구청)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임산부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을 시작했다.

18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총 900명의 임산부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했으며, 17일 첫 번째 주문자 330명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배송했다.

더불어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응원하는 메시를 담은 홍보물도 제작해 꾸러미와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유성구는 임산부 100명을 추가 선정하기로 하고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최대 48만 원(자부담 20% 포함)의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제철 친환경농축산물과 선호도가 높은 가공품 등으로 구성된 6만 원 상당의 ‘완성형 꾸러미’와 임산부들이 직접 구성할 수 있는 ‘선택형 꾸러미’ 중에서 선택해 집에서 안전하게 받아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미래전략과 공유경제팀(611-6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안전한 먹거리 공급으로 미래세대의 건강은 물론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육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앞서 유성구는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위해 사시사철 건강한 유성의 맛(味)과 쌀(米)을 내(me) 품안(in)에 정성스럽게 꾸러미로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사업 브랜드 ‘유성味in’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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