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전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을 활용한 리빙랩(Living Lab) 액셀러레이팅지원사업을 추진한다./ⓒ특구재단

[ATN뉴스=이기종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전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을 활용한 리빙랩(Living Lab)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와 관련해 25일까지 공모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문제의 규모와 복잡성이 증대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사회혁신과 기술혁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시민사회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과학기술자들과 협력해 사회문제 해결·공유 가치창출 등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특구재단은 대전지역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낀 문제를 제안받아 특구 과학기술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의제를 공모하고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특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의 주요의제는 생활교통, 공동체마을, 환경, 문화, 돌봄복지, 주거도시, D·N·A(Data, Network, AI) 등이다.

앞으로 공모 신청한 의제를 대상으로 과학기술 커뮤니티와 리빙랩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사회혁신과 기술혁신을 포괄하는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특구재단은 제시된 의제에 맞는 과학기술을 매칭하고 시장성 검증 테스트, 크라우드펀딩, 엑셀러레이팅 지원 등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성광 이사장은 “이번 리빙랩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제시한 문제를 공공부문(공공기관, 지자체 등)에 적용하여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리빙랩 모델 사례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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