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코로나, 뉴딜정책, 2021엑스포 등 총력…"시민 체감 행정 펼칠 것"

충남 계룡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계룡시청)

충남 계룡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류재승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주요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포스트코로나, 한국판 뉴딜 등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시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로 다양한 시책을 구상하고, 정책자문단의 사전자문을 거쳐 총 128건의 시책을 발굴했다.

특히 내년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지역정책 수립 ▲한국판 뉴딜정책 발표에 따른 우리시 접목 가능 시책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등 3대 분야에 역점을 두어 시책을 발굴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기반의 행정 확산 ▲온라인 활용, 오디오북 제공, 무인시스템 등 각종 비대면 행정서비스 제공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스마트 에너지시스템 산업단지 조성 ▲그린 모빌리티 사업 확대 ▲대실근린공원 조성 ▲버스정보시스템 개선 ▲개청 20주년 기념 계룡시지 발간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다각적 홍보 등이다.

시는 이날 보고된 시책에 대해 사업 타당성 검토 등 보완 절차를 거친 후 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에 반영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류재승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시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마련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위기 속에서 더 큰 기회를 찾아갈 것이다. 전 공직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