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수확 장면.(사진제공=보령시청)

충남 보령시는 보령시4-H연합회 주관으로 대천동 일원 공동과제포에서 사랑의 고구마 수확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회원들은 16일 공동과제포에서 고구마를 수확하고 17일에는 보령육아원을 방문해 수확한 고구마와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구입한 떡과 쌀 체험키트 등을 함께 전달했다.

최재열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회원들이 정성껏 가꾼 신선한 채소 등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원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농업인 4-H연합회는 지난 8월에도 블랙망고 수박을 수확해 모금한 기부금과 함께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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