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맹정호 시장(가운데)와 김원균 서산시 산림조합장(왼쪽), 이종렬 충남맨발학교장(오른쪽)이 부춘산 황톳길 조성 및 유지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산시청)

충남 서산시 부춘산 황톳길 조성 및 유지관리를 위해 시와 서산시 산림조합, 충남맨발학교가 상호 협력키로 앴다.

시는 시민에게 양질의 숲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맹정호 시장. 김원균 서산시 산립조합장 이종렬 충남맨발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춘산 황톳길 조성 및 유지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산시는 부춘산 일원에 지속적으로 황톳길을 조성하기로 했고, 산림조합은 황톳길 유지보수를 맡기로 했다.

또한 충남맨발학교는 황톳길 조성 기초조사 및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외에도 숲길의 환경 보전과 숲길 이용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상호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함께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서산학생수영장에서 서광사까지 총 650m의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황톳길을 추가 연장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숲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로 등산로 및 숲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며 “황톳길을 지속 조성하고 잘 관리해 시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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