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1번, 금산 9번~16번, 홍성 19번~20번째 확진자…도내 누적 417명

충남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던 예산군에 첫 확진자가 나왔다./에이티엔뉴스 DB

충남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던 예산군에 첫 확진자가 나왔다.

또 금산에서 요양원 입소자 등 8명, 홍성에서는 어린이집 교사 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0일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 1번 확진자는 홍성 1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앞서 홍성 13번 확진자는 지난 6일과 7일 덕화온천장에 방문, 오전 5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간 머물렀다.

예산군 관계자는 “1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역학조사를 거쳐 누리집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금산에서는 복수면의 소재 한 요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돼 이곳에서 확진된 사람만 모두 9명으로 늘었다.

금산군은 전날 확진된 대전 318번 확진자(50대, 복수면 거주)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복수면 소재 요양원에서 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금산 9번부터 15번으로 분류된 이들은 60대에서 80대까지 고령자들로 대부분 대전 318번 확진자와 함께 요양원에 있던 입소자들이다.

또 대전 320번 확진자의 접촉자도 이날 저녁 양성판정을 받아 금산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이다.

홍성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홍성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샬롬어린이집 교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사 2명은 홍성 19~20번 확진자로 기록됐다.

앞서 군은 이날 오전 용봉초등학교와 샬롬어린이집 교직원과 학생, 원아 등 16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용봉초는 홍성 14번 확진자가, 샬롬어린이집은 16번 확진자가 다니던 곳이다.

나머지 16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1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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