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석문면개발위가 추진하는 도비도농어촌휴양단지와 난지섬간 연결하는 해상관광케이블카 조성사업 계획서.(사진제공=석문면개발위원회)

농어촌공사의 사업성 실패로 오랫동안 방치된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호방조제내 도비도 농어촌 휴양단지가 인근 난지섬 간 해상케이블카 사업으로 활성화 될 전망이다.

10일 (사)석문면개발위원회(위원장 인나환)에 따르면 오랜 기간 침체된 도비도 농어촌 휴양단지와 난지섬 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케이블카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 본격적인 사업성 검토 및 기초용역 조사와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일 추진위원회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 사업 시행에 대한 동의 절차를 추인 받고, 이후 세부 사항 결정에 관한 절차도 운영위원회에 위임한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돼 사업 추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차원으로 야외에서 사회적거리두기2m와 참석자 전원 마스크착용, 체온측정 및 방문자기록등 철저히 관리하며 신속하게 회의를 마무리하고 해산 조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상 케이블카사업은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호방조제 도비도에서 난지섬을 잇는 연장4.6km구간으로 우리나라 최장이다.

이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관광해양케이블카로 당진시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과 중부내륙지역 관광객의 유치효과, 주변관광코스와의 연계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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