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용화동서 나무 쓰러져 전선 단선…오전 10시쯤 완전복구

제10호 태풍 ‘하이선’ 이동경로.(사진제공=기상청)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충남지역에 정진과 간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 인명피해와 공공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 6일 오후 10시 13분쯤 아산 용화동에 정전이 발생해 7986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1시간 50여 분만에 임시 복구됐으며 오늘(7일) 오전 10시쯤 완전복구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나무가 쓰러져 전선이 단선돼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도 당국은 배수지원 1번, 도로장애물 4번, 간판 1번의 소방활동을 펼쳤다.

태풍 ‘하이선’은 이날 오전 11시쯤 금산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최대풍속은 공주가 24.1㎧로 가장 높았으며 홍성이 21.5㎧, 태안 20.5㎧, 보령이 19.5㎧로 뒤를 이었다.

또 부여가 48.2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청양이 20mm로 가장 적게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 중이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취약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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