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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종합병원 무산위기…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중도금 미납- “대금 납부에 대한 의사는 있다…10월까지 미납 시 계약해지 검토”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조감도.(사진제공=충남도청)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에 이어 충남도 핵심사업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종합병원 건립 사업의 시행사인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이하 센터)가 의료용지 매입 중도금을 납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4일 도와 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해 10월 충남개발공사에 의료시설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토지매매 계약금 191억 6000만 원 중 19억 1000만 원을 냈다.

나머지 172억 원은 3년간 28억 원씩 6회에 걸쳐 내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4월 16일까지 예정된 첫 중도금 28억 7400만 원을 납부하지 못했다.

센터는 의료용지 매입 중도금을 7월까지 완납하겠다며 기간 연장을 요청했지만, 7월 31일까지도 납부하지 못했다.

이에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에서는) 대금 납부에 대한 의사는 유지되고 있는 상태”라며 “계약상 10월 16일까지 1차 중도금을 납부하지 못 할 시 계약해지 사유가 성립된다. 그때부터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오는 2022년 12월까지 내포에 11개 과목을 진료하는 300평 상 규모 종합병원과 7개 전문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달 9일 3000억 규모의 건립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병원 준공을 1년 늦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한복 기자  phb12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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